계획 도구를 사용해도 하루가 더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 이런 경우 새로운 기능을 찾기 전에 지금 입력한 항목의 양과 시간 배치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. ZeroSlate의 흐름은 Brain Dump로 비우고, Top 3로 고르고, Timeline으로 배치하는 순서이므로 각 단계에서 막히는 이유도 조금씩 다릅니다.
Brain Dump가 너무 길어졌다면
Brain Dump는 모든 항목을 적는 공간이지만, 한 번 적은 내용을 계속 오늘의 계획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. 오늘과 관계없는 생각이나 나중에 확인할 메모가 많다면 제목을 짧게 줄이고, 오늘 반드시 판단해야 할 항목만 Top 3로 넘깁니다. 적는 단계와 실행 단계의 목적을 다시 나누면 화면이 가벼워집니다.
Top 3를 고르기 어렵다면
모든 일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마감, 다음 사람의 작업, 오늘의 에너지라는 세 기준을 적어 봅니다. 그중 하나라도 오늘 결정하지 않으면 내일의 부담이 커지는 일을 먼저 고릅니다. 세 개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면 하나만 선택해도 됩니다. Top 3는 할 일의 양을 증명하는 칸이 아니라 오늘의 방향을 정하는 칸입니다.
Timeline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면
계획이 자꾸 밀리는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블록에 준비와 이동 시간이 빠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. 한 시간짜리 일을 한 시간 블록에 정확히 넣기보다 시작 준비, 중간 확인, 마무리 시간을 고려해 조금 넉넉하게 잡습니다. 빈 시간을 모두 채우지 않는 것도 계획의 일부입니다.
하루를 끝내지 못했다면
Close Day는 실패를 기록하는 화면이 아닙니다. 완료한 항목과 남은 항목을 분리하면 다음 날 같은 일을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지 않아도 됩니다. 남은 일을 무조건 내일의 Top 3로 옮기기보다, 여전히 중요한지 한 번 더 확인합니다.
기능 문제는 문의로 남겨 주세요
화면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거나 저장과 관련된 이상을 발견했다면 사용 환경과 재현 순서를 함께 적어 hello@dotfunlab.com으로 보내 주세요. 작은 제보 하나가 다음 업데이트의 기준이 됩니다.